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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

식중독에 대한 잘못된 상식!?

by 건강보호자 2023. 7. 26.

오늘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잘못된 것을 확인해 보고 고쳐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저번 블로그와 연계해서,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식중독에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장마철에는 회를 먹지 마라" 

회는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하고 적절한 위생 조치를 취한다면 언제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마철은 기후가 습하고 더욱 더워지는 계절이므로 식품의 부패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산물을 섭취할 때에는 항상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식당이나 가정에서도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식 확인 - 안먹는 게 좋다.

 

 

"닭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야 한다"

닭을 완전히 익혀야 한다는 말은 맞지만, 지나치게 익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익히면 닭고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익힘 온도에 도달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고기의 안전한 내부 온도는 약 75°C 이상이어야 합니다.

상식확인 - 안전하게 익혀 먹는게 좋다!

 

"손을 잘 씻으면, 물로만 씻어도 된다."

손 씻기는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씻지 않으면 여전히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남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는 온수와 비누를 사용하여 20초 이상 손을 문지르고, 손끝과 손바닥, 손가락 사이, 손목 등을 철저히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식확인 - 온수와 비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음식을 빨리 식히면 안전하다"

냉장고에서 빨리 음식을 식히는 것은 세균 번식을 줄이기 위해 중요합니다. 그러나 냉장고 내부에서는 음식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빨리 식히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식히는 것보다는 차갑게 물에 담가서 식히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상식 확인 - 거짓! 

냉장고에 넣는다고 해서, 세균이 없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빠르게 식혀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안전하게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잠시 방치한 음식은 데우면 된다"

음식을 상온에서 잠시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데울 때에는 내부 온도가 4°C 이하에서 냉장보관하거나, 진한 불에서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해야 합니다.

상식 확인 - 데우면 된다. 단! 완전히 익을 때까지!

"식중독은 항생제를 먹으면 괜찮아진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의 식중독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식중독은 며칠 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안정적인 식사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는 식중독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항생제 남용은 항생제 내성 균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에 항생제를 스스로 복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상식 확인 - 거짓! 식중독은 자연적 호전이 대부분이므로, 걸린 후에도 관리만 잘하면 된다.!